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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과 신경통에 좋은 엄나무의 효능

 

 

 

 

 

 

가끔 등산을 가면 가시나무를 보게 되는데 유난히 가시가 크고 사납게 생긴것이 있어 물어 보았더니 호랑이가 가시라고,
가시가 커서 그러게 불렀던 다고 하네요 그 가시나무가 엄나무인듯 엄나무는 초입도 먹고 나무도 차를 만들어 마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엄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죠!

엄나무는 한방에서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여 많이 쓰이는 약초다. 날카롭고 험상궂은 가시가 가지에 빽빽하게 나있어 우리 조상들은 대문 위에 걸어두고 액막이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엄나무의 각종 약성


엄나무는 아픔을 멎게 하고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하여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격한 통증이나 각종 신경과 근육 통증에 효과가좋다. 한국동식물도감에 보면 엄나무의 수피(樹皮)를 채취하여 약재로 이용한다고 나온다.

엄나무에는 사포닌과 쿠마린, 정유가 들어 있는데 사포닌 성분이 가래를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이는 인삼과 비슷한 작용이어서 인삼대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엄나무를 오래 복용하면 신장, 간장 기능이 좋아지고 당뇨병과 신경통, 관절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하였다.

 


다양한 사용 방법


엄나무의 껍질을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여서 사용하기도 하고 신경통이나 풍습으로 인한 근육마비, 근육통, 만성위염, 만성간염 등에는 엄나무 기름을 내어 복용하기도 하였다. 입안의 구내염 같은 경우 엄나무 껍질 달인 물로 하루 5~6차례 입안을 헹구어 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여성의 유선염 같은 경우 엄나무 달인 물로 자주 씻어줘도 좋다고 한다.


늑막염이나 상기증에는 엄나무뿌리로 생즙을 내어 하루 세 번 마시면 호전된다고 한다. 엄나무 껍질을 보리차처럼 대량으로 끓여서 식수대용으로 마시면 간경화에 효능이 있고 헛배부른 증상, 밥맛이 없는 증상이 차츰 사라진다.


만성위염이 있을 경우 엄나무 껍질과 백출, 고삼등을 달여서 먹으면 좋고 관절염의 경우에도 뿌리나 속껍질을 술로 담가 먹거나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음식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엄나무 가지나 껍질을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어 좋고 식수 대신 끓여서 꾸준히 마시면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봄에 나는 어린 새순은 데쳐먹거나 나물, 전 등을 해서 먹으면 그 향과 맛이 매우 뛰어나며 엄나무의 어린 잎사귀는 나물로 먹어도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엄나무를 같이 넣어 삼계탕을 끓여 먹으면 기력 보충하는데 궁합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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