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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비만] 여성의 비만

 

 

 

 

빠른 사춘기와 초경의 주요 원인은 비만이다.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 호르몬은 생식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체지방이 많은 소아는 혈중 렙틴 농도가 높아 빠른 초경을 맞게 된다.

문제는 비만으로 인한 이른 초경이 성인기 건강을 위협한다는 점이다.

 


이른 초경으로 오는 건강의 위협으로 대표적인 것은 유방암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팀이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6만 6500여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12살 이전에 이른 초경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17세이후)보다 유방함에 걸릴 위험이 1.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발암인자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만하면 임신하기가 쉽지 않다.

체내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진다.

아예 생리를 안 하거나 심하면 불임이 올 수 있다.

임신하더라도 임신성 당뇨의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임신전 과체중 여성은 정상체중여성보다 1.8-6.5배, 비만여성은 1.4-20배  임신성당뇨유병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찔 때 나타난다.

임신 중 혈당 조절이 안 되면 태아에게 문제가 생긴다.

신생아는 이미 엄마 배속에서 고인슐린혈액에 노출돼 태아때부터 비만성향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또한 성인기에 비만할 가능성이 덩달아 커진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4kg 이상의 거대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크다.

거대아는 분만 시 난산으로 이어져 산모의 건강마져 위협할 수 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후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다.

그러다 폐경이 되면 신체 곳곳에 변화가 생긴다.

지방 분포부터 달라진다.

주로 젊을 때는 대퇴부에 지방이 몰리지만 폐경기에는 복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여 결국 복부비만으로 이어진다.

 


폐경기에 기초 대사율이 감소하는 것도 중년 여성에게서 비만이 흔한 이유다.

기초대사율은 50세를 기점으로 점차 준다.

근육과 같은 제지방량과 기초대사율이 감소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현격히 떨어진다.

에너지 소비에 비해 섭취가 많아져 살이 찐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급격한 신체 변화가 잦아 시기별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소아 청소년때는 성인의 체중 감량법을 따라 하면 안된다.

에너지를 무작정 제한하는 식사를 하면 성장 발육이 더 딜 수 있다.

목표를 체중 감량보다 잘못된 식품섭취와 행동을 인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아침결식, 폭식, 불규칙한 식사 같은 식습관을 교정하고 흥미있는 운동을 선택하도록 한다.

 


*소아청소년기 비만관리

1) 교육 : 편식교정, 잦은 고열량 간식 제한

2) 식사 : 중등도 비만아는 하루 250- 500칼로리씩 적게 식사하기

3) 운동 : 스키, 스케이트, 에어로빅, 수영, 스포츠 댄스같은 종목 권장.

 


성인기에 접어들면 직장생활, 결혼과 같은 환경의 변화로 살이 찌기 쉽다.

특히 임신 전 비만할 수록, 임신기간 중 체중이 많이 증가할 수록 산후에도 비만할 수 있다.

비만 여성이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임신 중 체중 증가는 10-12kg을 넘지 않도록 한다.

출산 후에는 많이 먹고 안정을 취하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를 피한다.

산후 1-2주부터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6주 후에도 체중이 회복되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게 좋다.

 


*임신중 비만관리.

1) 초기 : 입덧 후 식욕 회복 시에 폭식 금물, 하루 3회 균등하게 나눠 식사하기

2) 4-7개월 : 단백질과 캴슘 위주의 식사하기. 체중 증가는 5kg정도가 적절

3) 9개월 : 월 1kg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노력

 


폐경이게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노화현상으로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량이 많아진다.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에 각별히 신경쓴다.

특히 감정변화가 동반돼 폭식, 과식처럼 스스로 식욕을 조절하기 힘들 수 있다.

이럴 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폐경기 비만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신체활동을 늘리고 식습관을 개선하여야 한다.

 


* 폐경기 비만관리.

1) 근육 : 단백질 식단 늘리고, 근육 운동 필수

2) 수면 : 호르몬 변화로 오기 쉬운 수면장애 개선 위해 운동 하기

3) 식욕 : 식욕에 영향 주는 감정기복 조절 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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