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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세째 주일저녁예배대표기도문

이 세상 만물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의 나그네인 저희들이 두 손들고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물 속에서도 침몰 당하지 않게 하시며, 불 속에서도 소멸 당하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모든 일에 간섭하옵소서. 여호와만 의뢰하고 선을 행하오니 여호와를 기뻐하는 자가 되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여, 이 시간 기도하옵니다. 저희에게 기도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기도의 문이 열려져야 내가 주님과 교통할 수 있겠나이다.

주님의 뜻을 바로 깨달을 수 있겠나이다. 저희를 가로 막고 있는 의심의 빗장과 높이 쌓여진 교만의 담을 제거할 힘이 없사오니, 오직 주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기도의 사람 다니엘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 세 번씩 기도했던 것 을 압니다. 저희들도 주님께 날마다 기도하게 해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옵소서.

주여, 이 시간 간구하옵니다. 사도 바울처럼 항상 주 안에서 기뻐하리라는 고백이 있게 하옵소서. 저희의 처한 생활 가운데서 기뻐하게 해주시고 튼튼할 때 영혼의 건강함을 인하여 기뻐하게 하옵소서. 괴로울 때 주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즐거울 때 이 즐거움을 주신 주님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에도 범사에 이 기쁨으로 충만하여 이 지역에 기쁨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여, 이 시간 기도하옵니다.

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많은 제직들을 선택하여 주의 일을 맡기셨사오니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뿐입니다. 저희가 게으르거나 나태함으로 인하여 저희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제직이 없도록 주님께서 믿음과 사명감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직분을 통해서 주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뜻이 있어서 직분을 맡겨 주셨사오니, 이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힘주시고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부터 마칠 때까지 성삼위 하나님께서 이 예배 전체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