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시 제공

ㅇ종교시설이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통해서 예배와 미사, 법회 등의 종교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단 가동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키 위해 내달 25일까지 1개월간 전주지역 종교시설에서 온라인 종교활동이 가능토록 운영 및 장비구축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전주시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준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킨 종교시설의 온라인 집회를 유도키 위한 후속조치다.

종교시설에서 스마트폰과 웹캠, 핀마이크, 거치대(삼각대) 등 간단한 장비를 활용해 카카오TV, 네이버밴드, 유튜브 등에서 비대면 종교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콜센터를 통해 안내키로 했다. 자체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앱 다운로드·실행방법, 온라인 방송 및 시청 방법 등이 포함된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 가이드’를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달 3일까지 매일 2회에 걸쳐 전주시청 정보화교육장과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종교단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교육은 회별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또 200인 이하의 종교단체에 대해 온라인 종교활동에 필요한 스마트폰 데이터를 최대 월 50GB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주요 4개 종교단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종교시설별 방역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불필요한 사적 대면모임을 전면 금지하거나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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