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일예배대표기도문


아름다운 계절과 수확의 절기를 주신 하나님!
   
자연의 모습을 보며 이 땅을 주관하시는 섭리를 찬양 드리며, 죄 짐을 지고 가는 저희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사 구원의 자녀가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모든 믿는 자들이 날이 갈수록 믿음이 더해 가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고, 영적 열매까지 더욱 알차게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을 사랑한다고 입술로는 늘 말하면서도 오히려 세상과 나 자신을 더욱 사랑했던 저희의 허물을 고백합니다. 
   
주님마저도 저희의 이기적인 사랑의 도구로 만들려 했던 저희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용서의 주님! 
   
인생의 풍랑이 험해질수록 용서가 필요한 때인 줄 압니다. 나라의 경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은 정죄의 칼을 들고 같은 동료들을 심판하기에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정부부터 악을 선으로 갚으며 용서의 손길을 펴 보임으로써 화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부가 되게 하시옵고, 국민의 불안과 시름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정부가 되게 하시옵소서.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임을 깨닫습니다. 
   
같은 동료를 용서하지 못하고 어떻게 사상과 이념이 다른 북한과의 통일을 이룰 수 있겠으며 여러 가지 대북 정책이 무슨 성과를 거둘 수 있겠나이까? 
   
사랑을 모르는 정치인들, 용서를 모르는 정치인들, 주님께서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주님의 용서의 무제한성을 배우게 하시고, 그런 마음으로 시련에 허덕이는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정부와 정치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업도, 단체도, 가정도 서로 용서하는 미덕이 필요할 때인 줄 압니다. 용서의 대상을 한정하지 말게 하시옵고, 무조건적이고 무제한적인 용서를 베푸는 기업, 단체, 가정들이 되어서 인간의 한계를 주님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가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어려운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서로 용서하고 손을 붙잡고 힘차게 나아가야만 될 줄로 압니다. 이제는 온 국민이 용서와 화해와 사랑의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비대면예배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고, 생명의 말씀을 증거 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붙드시고 주님의 음성 듣는 복된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용서와 사랑의 주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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