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강식품 호박의 효능을 알아보아요.

 

 

 

 


추운 계절을 앞에 두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늘어납니다. 찬바람에 의해 피부도 거칠해지는 것 같고, 어쩐지 소화도 불량한 기분이 드는데요. 한겨울 추위에 몸을 움츠리다 보니 피로도 더 많이 느껴져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되지 않나요?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찾고 있다면,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늙은 호박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호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호박의 이름 유래

 


힘이 단단하고 노란 호박을 부르는 이름은 늙은 호박, 달큰한 맛을 가진 이 호박의 정식 명칭은 청둥호박입니다. 맷돌의 모습을 닮아 둥글 납작하다고 해서 맷돌 호박, 애호박이나 풋호박에 비해 성숙했다는 뜻해서 숙과용 호박이라도 불리며, 늙은 호박 역시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서양 명정인 할로윈 데이의 장식용 램프 재료로 더 유명하지만 한때 늙은 호박은 가을부터 봄까지 식탁에 올려지며 구황작물 역할을 톡톡히 했던 식재료입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늙은 호박 활용

 


빅과에 속하는 늙은 호박은 8~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숙성기간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영양소와 효능을 갖는다고 알려져 주로 늦은 가을에 수확을 합니다. 우선 겉이 단단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좋으므로 과거에는 가을부터 이듬해까지 구황식품으로도 이용했으며, 과육은 물론 어린 덩굴과 잎부터 씨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는데요. 전통적으로 호박죽, 호박전, 호박고지, 호박범벅 등 형태로 활용되어 왔으며 요즘에는 찌개나 수프 등의 재료로도 이용합니다.

 

 


​ ■ 늙은 호박 효능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좋은데요. 전분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 A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는 물론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출산 후, 여성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늙은 호박이 산모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산모의 적혈구나 헤모글로빈 수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늙은 호박을 주원료로 한 한방 생약재 추출액을 분만 직후 산모에게 주었더니, 적혈구와 헤모글로빈 수치가 올라가는 효과를 보인 것입니다. 

 


 ■ 늙은 호박 구입

 


늙은 호박을 구입할 때는 겉이 단단하고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거나 영양이 떨어진 것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껍질에 윤기가 돌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혀 있고, 분가루 같은 하얀 것이 많이 묻어있는 호박이 맛있는 호박이며, 꼭지가 무르거나 멍들이 않고, 속으로 움푹 들어간 호박이 더 답니다. 호박을 들었을 때 너무 가벼울 경우 속과 조직이 엉성할 수 있으니 묵직한 호박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늙은 호박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잘라서 손질한 후에는 잘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으면 좋습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달콤한 노란 속살의 놀라움을 가진 늙은 호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늙은 호박은 실제로 젊은 호박보다 오히려 영양이 좋고 활용도 높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늙은 호박을 두고 노래한 시인은 겉만 보고 말하지 말고 늙은 호박이 건뎌낸 시간을 기억하라는 말이 있는데요. 사람이나 식품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 알려드린 늙은 호박의 효능으로 추운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헤나메오

영화,음악,여행은 경제로 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