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제목 : 사명의 크기와 종류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성구]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 25:15)

[내용]
리 하베이 오스왈드(Lee Harvey Oswald)는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 암살범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곧잘 남들과 비교하여 자기를 비하하기를 잘했다고 합니다. “직업도 구질구질한 일만 걸리고, 하는 일이 왜 이렇게 잘 안 되나! 저런 직업을 가진 사람도 있고, 저렇게 여유 있게 즐기며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며 밤낮 남과 비교하여 자기의 불행을 탓하였습니다. 그의 아내마저 그를 깎아내려 열등감은 더해갔습니다. 스스로 불행을 자처하며 살아가던 그의 인생에 대한 불만은 자신이 갖지 못한 모든 것을 소유한 케네디 대통령에게 향하였고, 결국 우편 주문으로 12달러 95센트짜리 총과 4달러짜리 망원렌즈를 구입하여,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하기에 이릅니다. 아직 오스왈드가 케네디를 살해한 목적이 “정치적인 것이냐, 개인적인 것이냐? 사주에 의한 것이냐, 자발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스왈드의 엉뚱한 행위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견해가 심리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오스왈드의 불행한 삶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의 종류에 대해 남들과 비교하여 열등감으로 자신을 불행하다 여기는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란트 비유에서도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준 달란트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달란트는 금화의 명칭입니다. 달란트는 100데나리온인데 1데나리온이 그 당시 장정들의 하루 품삯이었으니까 지금 노동자들의 일당을 최소 5만원으로 잡아도 50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여하튼 종들에겐 1달란트만 되어도 아주 큰 액수의 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이면 무엇이든 해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 모두 액수는 다르지만 무엇을 해볼 만한 기회는 똑같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달란트는 각각 다릅니다. 우리의 재능과 기회를 따라 이루게 하시는 사명의 종류도 각각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주어지는 것은 누구의 주권입니까? 종들과 의견을 조정하여 달란트를 주었다는 말이 성경에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것이 종을 소유한 주인의 특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란트를 맡은 종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자신이 받은 달란트의 액수가 아닙니다. 그것을 주신 분이 주인이라는 사실, 그 많은 종들 중에 자신들에게만 달란트가 주어졌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사명의 자리에서 항상 그 자리를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분이 기회를 주셨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여 쓸데없는 사역적 열등감에 시달리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십시오.

[묵상]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은 때때로 열등감 내지는 우월감에 빠지게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명은 각각입니다.’라는 말은 여러분에게 어떤 도전을 주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블로그 이미지

헤나메오

영화,음악,여행은 경제로 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