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와 한국 교회의 부흥

 

 

 

 

하나님께서는 2000년 교회 역사 동안 수많은 부흥을 교회에 허락하셨다.

그런데 그 부흥의 사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을 한 가지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 말씀의 재발견과 항상 궤를 같이 했다는 것이다.

말씀의 재발견에 있어서 거의 항상 핵심에 있었던 것은 로마서의 재발견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16세기 종교개혁이라면 그 종교개혁의 중심에는 루터가 있고

루터의 신학적 혁파의 중심에는 로마서가 있다...

루터는 로마서 1장 16-17절을 통해서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바르게 발견한 후 회심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이신칭의의 복음으로 당시 가톨릭 교인의 절반을 개신교 복음주의자로 되돌리는

위대한 부흥의 선구자가 된 것이다.

이 시대 한국 교회는 루터와 같은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

목숨을 내어 놓고 복음진리를 순수하고도 강력하게 선포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또 다른 사람이 존 칼빈이었다.

칼빈은 이미 젊은 시절에 루터의 종교개혁적 저술에 영향을 받았고

루터와 마찬 가지로 로마서를 특별히 사랑했다.

칼빈의 로마서 주석은 자신의 주저 기독교 강요 다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루터가 개혁의 횃불을 들었지만 그것을 완성하는 칼빈의 사역이 없었다면

종교개혁운동은 절반의 운동으로 그쳤을 것이다.

 

16세기 종교개혁운동을 생각하면 우리는 루터와 칼빈 정도만 기억하는데

이 두 사람 외에 수십명의 위대한 개혁자들이 함께 동역한 운동이 종교개혁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영국의 윌리엄 틴데일, 토머스 크랜머... 스코틀랜드의 존 낙스.

스위스 쥬리히의 훌드리히 쯔빙글리와 불링거 이탈리아의 피터 버밀리

독일의 자카리아 울시누스와 올레비아누스

스위스 제네바의 윌리엄 파렐과 테오도르 베자.

 

오늘날 병든 한국교회를 치유하는 길은 다시금 로마서로 돌아가는데 있다.

성도 개개인을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되 특별히 로마서로 돌아오게 하자.

 

주님이 한국교회를 결코 버리시지 않았다고 나는 믿는다.

로마서의 부흥과 함께 한국 교회는 부흥하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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