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동시호가 주문이란? 동시호가 주문을 하는 이유와 체결방식

 

주식초보, 주식시장에서 동시호가 주문이란? 동시호가 주문을 하는 이유와 체결방식

주식시장은 아침 장시작전인 8시~9시와 장마감 직전인 3시 20분~3시 30분까지 동시호가 주문을 받습니다.
동시호가 주문이라는 것은 8시부터 9시까지 각각 주문을 받아서 9시에 일괄적으로 거래를 체결시킵니다.
장마감 직전의 동시호가는 3시 20분~3시 30분까지 받아서 일괄 체결 시킵니다.
그래서'동시호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동시호가를 하는 이유는
하루의 거래가 마감하고 그 다음날 거래를 시작할때에
거래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휴지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시장원리에 의해서 가장 합리적인
(매매가 정지된 밤 사이에 있었던 가격변동의 적용을) 시초가를 형성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장마감 직전 시행하는 동시호가주문은
동시호가 주문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마지막 순간에(매매가 정지된 밤 사이의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대량매도, 대량매수 주문으로 인한 가격 왜곡을 최소한으로 방지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동시호가 주문은 8시에 주문을 넣던 8시 59분 59초에 주문을 넣던 시간의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빨리 주문을 넣었다고 어떤 잇점을 주지 않음)
동시각에 주문이 된 것으로 간주 합니다.
이때 체결되는 방식은 일정한 기준에 의거합니다.

보통 동시호가가 아닌 일반매매에서는

-가격우선의 원칙: 낮은 가격의 매도주문과 높은 가격의 매수주문이 우선
-시간우선의 원칙: 같은 가격일 경우 먼저 낸 주문이 우선
-수량우선의 원칙: 동시호가 주문시 같은 가격일때 수량이 많은 주문이 우선
-위탁우선의 원칙: 위탁하여 거래하는 거래자의 주문이 우선

위와 같은 원칙에 의거하여 들어온 주문들을 우선순위를 매겨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동시호가 주문이란 주문을 빨리 넣던, 늦게 넣던 동시각에 들어온 것으로 간주하고 일괄처리 하기 때문에
위의 원칙중에서 시간우선의 원칙을 제외한 원칙들만 적용하여 매매를 체결시비니다.

예를 들어서 1만원에 매수주문과 1만 1천원의 매수주문이 있을 경우엔 더 높은 호가를 부른
1만원 1천원의 매수주문이 우선적으로 체결대상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반대로 매도의 경우에는 더 낮은 가격을 부른 주문이 우선권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같은 가격의 주문이면 어떻게 하는가?

가격이 같을 경우는 그 다음 수량우선의 원칙을 비교합니다.
즉, 같은 1만원 매수 주문이 있다하더라도 50주와 100주로 수량이 틀리다면
수량이 많은 100주 매수준문이 50주 주문보다 우선권을 가지고 체결된다는 뜻입니다.
수량마저도 똑같으면 위탁우선의 원칙을 적용하는데,
위탁우선이란 증권사등에 위탁하여 매매를 하는 계좌로 부터 나온 주문을 말합니다.
즉, 증권사를 통하여서 매매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위탁거래자 이므로
위탁이 아닌 거래에 우선권을 가지게 됩니다.
이 원칙의 적용은 위에서 적은 순서대로 위애서 부터 아래로 적용됩니다.
즉, 위에 나열된 원칙들간에도 우선순위가 있어서 "가격우선의 원칙"이 가장 우선권을 가지고 비교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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