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타난 가정들

 

1. 아담과 하와

 

가. 인간 최초의 가정 탄생(창 2:7-25)

 

하나님께서는 여섯째 날에 친히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과 식물을 다스리고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으로 그곳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아담으로 하여금 깊이 잠이 들게 하고 갈빗대 하나를 꺼내고 갈빗대 자리에는 살로 대신 채우시고, 그 갈빗대로 여자 즉 하와를 만듭니다. 따라서 아담은 하와를 일컬어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합니다. 이리하여 인류 최초의 부부가 탄생을 합니다. 즉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룹니다. 두 사람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밝고 온유하고 따스하고 평화로운 가정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갖고 있었으며 모든 인유의 축복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전인격적인 부부이자 죄가 없는 무균 상태의 온전한 부부요, 순전한 부부였습니다.

 

나. 유혹과 징계 (창 3:1 - 7)


하와가 뱀의 유혹에 못 이겨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여 따서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합니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워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아 벗은 몸을 가립니다. 이들은 하나님 소리를 듣고 두려워하여 동산 나무에 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먹지 말라 명한 열매를 먹었냐?”고 물어보니 아담이 대답하기를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한 하와가 주어 먹었다”고 변명을 합니다. 또한 하와는 “뱀이 꾀어서 먹었다”고 변명을 합니다. 이때부터 인류 최초의 부부간에 변명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불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저주를 내려 땅을 기어 다니게 하시고, 하와에게는 임신의 고통을 더 하셨고, 아담에게는 수고하고 땀을 흘려야 땅의 소산을 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 옻을 지어 입히시고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추방을 하십니다.

 

다. 최초의 가정폭력과 회복(창 4:1 - 8)


아담과 하와는 부부로서 동침하여 아들들인 가인과 아벨을 낳습니다. 가인은 농사를 짓고, 아벨은 양을 칩니다. 세월이 지나 이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양의 기름으로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은 받아들이고 가인의 제물은 선한 뜻이 아니기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자 가인은 아벨을 시기하여 살인을 하게 됩니다. 인류 최초의 가정폭력인 자기의 아우를 쳐 죽이는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추방합니다. 즉 가인은 인류 최초로 노숙자의 신세가 됩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아들인 셋을 낳게 하십니다. 허물어진 가정에 새로운 싹을 허락하시어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라. 성경적 교훈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부부입니다. 이들 부부는 황송하게도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과 거룩한 영으로 탄생한 축복받은 부부이며, 가정이었습니다. 그들이 뱀의 유혹에 못 이겨 원죄를 저지르고, 아들 가인의 살인으로 가정이 파멸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축복인 아들 셋을 허락함으로써 인류가 온 지면에 바다의 모래 알 수 보다도 많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축복을 부어 주셨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대우는 그저 아끼지 않고 퍼주시는 한 없는 사랑인 것입니다.

 

2. 야곱의 가정

 

가. 야곱의 결혼과 자녀 출산 (창 29:15 - 30)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을 차지하고 또한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장자에게 주는 축복까지 빼앗아 형 에서의 노여움을 사게 됩니다.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어머니의 권유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일을 하면서 품삯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외삼촌 라반으로부터 요청을 받자 7년동안 라반의 일을 도와주면 둘째 딸인 라헬과 결혼을 허락하여 달라고 하고 7년을 섬겼습니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동침을 하게 되는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라헬이 아닌 언니 레아가 자신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삼촌한테 따졌더니 다시 7일을 기다렸다가 라헬과도 결혼을 시켰으며, 그로 인하여 야곱은 라반을 7년을 더 섬깁니다.

 

레아와 라헬 두 자매는 야곱을 사이에 두고 시기와 질투, 미움과 경쟁의 팽팽한 관계가 계속됩니다. 누가 야곱에게 더 사랑을 받느냐가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살았습니다. 나중에는 서로의 몸종까지 들여보내면서 힘을 겨룹니다. 한 남자와 네 여인의 가정은 결코 화목하다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야곱은 두 자매와 두 명의 몸종으로부터 많은 자녀를 두게 되는데 레아에게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등 여섯 아들과 딸 디나를 낳았고, 라헬에게서 요셉과 벤냐민 두 아들을 낳았고, 레아의 시녀 실바에게서 갓과 아셀 두 아들을 낳았고, 라헬의 시녀 빌하에게서 단과 납달리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야곱은 열두 아들과 한 딸을 낳았는데, 이들 아들들은 후에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나. 야곱의 재산 증식과 귀향 (창 30:25 - 32)

 


야곱은 레아를 위하여 7년 그리고 라헬을 위하여 7년 총 14년을 섬기고 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고자 하지만 삼촌 라반이 더 있어 줄 것을 요구하며 품삯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말하라고 합니다. 야곱이 외삼촌의 양떼와 염소떼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얼룩무늬 있는 것을 가려내어 멀리 떨어진 라반의 아들에게 보내고, 이후에 태어나는 양떼와 염소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얼룩무늬 있는 것은 자기의 품삯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겨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서 양떼 및 염소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가 배게 하여 새끼를 낳은즉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이 됩니다. 야곱이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됩니다. 이렇게 라반의 집에서 6년 동안 지내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아지게 됩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야곱이 생각하기에 라반이 예전과 같이 대우하지 아니하고 또한 요셉의 양떼가 많아짐에 따라 라반의 아들들의 불만이 점점 많아지며, 또한 하나님께서 ‘고향땅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고서 라반의 집에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레아와 라헬에게 조용히 일러 상황 설명을 해주니 두 명의 아내도 흔쾌히 동의하게 되어 라반이 양털을 깍으러 나간 중에 라반에게는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일어나 낙타에 아내들과 자녀들을 태우고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을 가지고 고향 땅을 향하여 떠납니다. 야곱이 조용히 도망한 것을 3일 만에 알게 된 라반은 7일 만에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만나지만 하나님께서 야곱을 보호하시므로 별 다른 소득이 없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야곱은 얍복나루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겨루어 이기고 하나님의 사자로부터 축복을 받습니다. 또한 귀향중에 그동안 감정의 골이 깊었던 형 에서와 서로 대면하여 형제간의 감정도 풀고 서로 화해하게 됩니다.

 

다. 야곱 가족의 치욕과 보복 (창 34:1 - 7)

 


야곱의 가족이 세겜성읍에 이르러 거기서 장막을 치고 살 때 디나가 밖에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고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게 되어 디나와 결혼하기를 원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 아비 하몰에게 거짓으로 “너희 중에 있는 모든 남자가 우리같이 다 할례를 받으면 서로 결혼을 허락할 것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성읍의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 제 3일에 그들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무척 아플 때 시므온과 레위가 성읍을 기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이고 가축과 모든 재물을 탈취하고 야곱의 가족은 벧엘로 올라갑니다.

 

라. 요셉에 대한 형제간의 시기와 음모(창 37:1 - 11)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라고, 또한 형들의 잘못을 낱낱이 아버지에게 고자질함으로써 형들로부터 미움을 사며, 또한 꿈 이야기를 하면서 형들로부터 더욱 더 미움을 삽니다. 요셉이 말하기를 “내가 밭에서 곡식단을 묶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들은 내 단을 둘러서 절하더이다”하고 또 다른 꿈을 이야기 하니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네게 절을 하나이다”라고 합니다. 이는 자기들의 형제와 부모님까지도 자기를 섬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루는 야곱이 요셉더러 형들이 양 떼들을 잘 치고 있는지 보고 오라고 요셉에게 말을 하니 요셉이 길을 떠나 도단으로 갑니다. 형들은 요셉이 오는 것을 보고 죽이기를 꾀하고 요셉을 보자 채색 옻을 벗기고 구덩이에 던져 넣습니다. 마침 이 때에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자 요셉을 이십개의 은을 받고 팔아 넙깁니다. 요셉은 이집트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노예로 팔립니다.

 

형들은 요셉의 채색 옻에 숫염소의 피를 적시어 아버지한테 가서 말하기를 ‘짐승이 잡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니 야곱이 슬피 웁니다.

 

마. 요셉의 이집트 생활 (창 39:2 - 41:36)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므로 보디발이 집의 총무를 삼아가 보디발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모든 소유를 요셉의 손에 맡기게 됩니다.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우므로 보디발의 아내가 동참하기를 날마다 요구하게 됩니다.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자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모함하여 요셉을 옥에 갇히게 만듭니다. 옥에서도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므로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아 옥중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게 됩니다.

 


옥중에 있던중 이집트 왕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옥에 갇히게 되는데, 하루는 이 두 사람이 동시에 꿈을 꾸게 되는데 요셉이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술 맡은 자의 꿈은 이러하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요셉이 해석하여 이르기를 “세 가지는 삼일이라. 지금부터 삼일 안에 왕께서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나가게 하여 주십시요”. 또한 떡 굽는 관원장이 요셉에게 이르되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맨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이 해석하여 이르되 ‘지금부터 삼일 안에 왕이 당신의 머리를 들고 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삼일 후는 왕의 생일이기게 왕이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였는데, 과연 술 맡은 관원장은 석방되었고 떡 굽는 관원장은 처형되어 공중에 메달리게 됩니다.

 

2년 후에 바로가 꿈은 꾸었는데 ‘왕이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왕이 곧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었습니다. 왕이 온 나라에서 그 꿈을 해석할 사람을 찾으나 찾지 못하다가 술 맡은 관원장이 왕에게 자신이 옥에 갇혔을 때 꿈을 정확히 해석한 사람이었으며, 그 사람이 요셉이라고 말을 하니 요셉이 왕에게 나아와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일곱 좋은 암소와 일곱 좋은 이삭은 일곱 해 풍년을 말하며,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와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은 일곱 해 흉년을 말합니다. 왕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시고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이제 왕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이집트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일곱 해 풍년 동안에 매년 이집트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어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십시요.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곧 닥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왕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너에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으니 너는 이집트를 다스리라하고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임명하게 됩니다. 요셉의 나이 겨우 30살 때의 일입니다. 또 왕이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요셉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합니다.

 

바. 가족의 상봉과 행복한 생활 (창 42:1 - 43:14)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먹을 곡식이 없게 되자 야곱은 요셉의 형 10명을 이집트에 먹을 곡식을 사러 보냅니다. 요셉은 형들을 보자 곧 알아차리지만 형들은 요셉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양식을 사러 온 것이 아니라 틈을 엿보러 온 정탐꾼들이라고 말을 합니다. 형들은 자기들은 한 아버지의 아들들이며 원래는 12명인데 한 명은 없어지고 막내는 아버지 곁에 있다고 말을 합니다. 요셉은 그러면 막내를 데려오면 믿겠다고 하면서 형제들 중에 한 명인 시므온을 옥에 가두고 나머지 형제는 고향으로 보냅니다.

 


형들은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각자의 곡식 자루를 쏟습니다. 그런데 각자의 곡식자루에서 자기들이 갖어 갔던 돈뭉치들이 나오자 심히 걱정을 합니다. 르우벤이 벤냐민을 데리고 이집트에 가기를 원하지만 야곱이 벤냐민마저 잃을 수 없다고 반대를 합니다. 다시 유다가 아버지께 간청을 하여 벤냐민을 데리고 가리를 원하니 드디어 아버지 야곱이 벤냐민과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합니다. 그들은 예물로 드릴 가나안 땅의 아름다운 소산물 즉 유향, 꿀, 향품, 몰약, 감복숭아 등과 전 보다 갑절인 돈을 가지고 이집트로 곡식을 사러 갑니다.

 


이집트에 내려온 형제들 중에 벤냐민이 있는 것을 본 요셉은 시므온을 형제들에게 다시 내주고, 청지기에게 형제에게 씻을 물을 주고 나귀에게도 먹을 것을 주고 또한 정오에 자기 집에서 형제들과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정오가 되어 요셉이 나타나자 그들은 요셉에게 예물을 드리고 엎드려 절을 합니다. 요셉은 가족의 안부 특히 아버지 야곱의 안부를 묻습니다. 벤냐민을 본 요셉은 사랑스런 마음이 복받쳐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안방으로 가서 울고 얼굴을 다시 씻고 나와 점심을 같이 합니다.

 


다음날 아침에 우여곡절 끝에 요셉은 자기가 형들이 노예로 판 바로 그 요셉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형제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가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먼저 자기를 이집트에 보낸 것이니 두려워 말고 아직 흉년이 5년이나 남았으니 속히 아버지와 전 가족을 이집트로 모시고 와서 같이 살기를 원합니다.

고향땅에 도착한 형제들이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있다는 것을 아버지 야곱에게 알립니다. 이리하여 아버지 야곱과 전 가족이 가축과 모든 재물을 가지고 이집트의 고센 땅에 도착합니다. 야곱의 가족은 가나안 땅에서 온 66명과 요셉가족 4명을 합쳐 도합 70명이었습니다. 요셉은 고센 땅에 가서 아버지 야곱과 뜨거운 포옹으로 상봉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 야곱은 잃어 버린 아들을 보게 되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면서 고센 땅에서 목축을 하며 흉년을 풍족하게 견디어 냅니다.

요셉이 7년 흉년 동안 기근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이 총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였으며, 또한 토지법을 확립하여 왕의 통치를 강화하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고센 땅에서 17년을 살다가 147세에 죽어 고향 땅으로 메어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를 합니다. 아버지 야곱의 사후에 요셉은 자기를 노예로 팔아 두려워하는 형제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형제들의 전 가족을 돌보며 화목한 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사. 성경적 교훈

 


요셉이 노예로 팔려 이집트에 오도록 한 것은 형들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로서 7년 흉년에 대비하도록 먼저 이집트에 와서 총리가 되게 하고 또한 전 가족이 흉년 기근에 굶어죽지 않고 생명을 보존하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입니다. 요셉이 어디에 있던지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이집트 뿐 만이 아니고 이스라엘까지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흉년을 잘 견디어 내도록 해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주관하시고 역사하시어 야곱의 가족을 아끼시어 미리 7년 흉년에 대비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고, 또한 400여 년 동안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한 후에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야곱이 비록 청년기에 많은 고난을 겪었고 또한 형제간에 다툼도 있으셨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야곱의 가정을 단련하시어 담대하고 강하게 하셨으며, 야곱의 말년에는 전 가족이 모여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야곱의 가정은 이후 이스라엘 12지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누립니다.

 

3. 욥의 가정

 

가. 화목한 가정 (욥 1:1 - 47:31)

 

욥은 온전하며 정직하며 악한 면이 전혀 없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무결점인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일곱 아들과 셋 딸이 있었으며, 경제적으로도 아주 부유하여 7000마리의 양, 3000마리의 낙타, 500마리의 소, 500마리의 암나귀, 그리고 많은 종을 거느린 사람이었습니다. 자녀들의 생일에는 잔치를 베풀어 먹고 마셨습니다. 잔치가 끝나면 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도록 늘 조심하였습니다. 욥은 그야말로 모든 면에 있어서 풍족한 삶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욥의 첫 번째 고난 (욥 1:6 - 12)

 


하나님이 욥에 대하여 칭찬을 하자 사탄이 말하기를 욥이 하나님을 따르고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이 욥의 집과 모든 소유물을 보호하여주고 욥에게 복을 내려 그의 재산이 넘치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사탄이 다시 말을 하기를 욥의 모든 소유물을 빼앗으면 틀림없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사탄에게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라고 말을 합니다.

 

욥의 첫 번재 고난은 이렇게 시작되는데 스바 사람이 와서 소를 빼앗고 칼로 종을 죽이고,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과 종들을 불살라 버리고, 갈데아 사람들이 와서 낙타를 빼앗고 종들을 죽이고, 큰 바람이 불어와 집을 치니 집이 무너져 모든 자녀들이 죽습니다. 욥은 모든 소유를 빼았기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다. 욥의 두 번째 고난 (욥 2:3 - 6)

 

하나님께서 욥이 자기의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었어도 온전한 모습을 지킨 욥을 칭찬하자 사탄이 말하기를 욥은 그의 모든 소유물을 내놓고 자기의 생명을 지킨 것 뿐 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욥의 뼈와 살을 치면 하나님께 욕을 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욥의 두 번째 고난이 시작되는데 발바닥부터 머리의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합니다. 욥이 재 가운데 앉아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는데 그의 아내가 온전함을 지키고 있는 욥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말까지 합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하고 입으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 때에 친구 3명이 욥을 위로하러 옵니다. 밤 낯 7일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욥이 자기의 태어남을 저주합니다(3장).

 

마. 하나님과의 대면후 회개 및 회복 (욥 42:1 - 6)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욥을 질책하고 욥이 무엇을 알고 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욥은 하나님과 대면 후‘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욥기 40:4) 라고 고백을 합니다. 귀로 듣기만 한 주님을 이제 눈으로 뵈옵니다. 이제 티끌과 재 간운데에서 회개합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과 친구들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번제를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욥의 고난을 돌이키시고 욥의 소유물을 이전 보다 갑절을 주십니다. 또 일곱 아들과 세상에서 제일 어여쁜 세 딸을 도로 주시고, 또한 수명도 140년을 더 하시어 늙어 나이가 차서 죽게 합니다.

 

바. 성경적 교훈

 

야고보서 5장 11절에 보면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욥은 까닭 없이 고난을 당하였지만 하나님을 욕하지 아니하고 인내하여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후에도 욥을 칭찬하였습니다. 욥을 의로운 사람으로서 노아와 다니엘에 견주어 말씀하셨습니다. 에사겔서 14장 14절을 보면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이라고 말씀하셨고, 20장에서도‘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사무엘 가정

 

가. 한나의 번민 (사무엘상 1:1 - 8)

 


한나는 남편 엘가나의 사랑을 받은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한나가 임신을 하지 못하게 하여 남편 엘가나는 브닌나라하는 또 다른 부인을 두게 되었습니다. 브닌나는 한나가 잉태하지 못함으로 한나를 심히 격동하게 하여 괴롭혔습니다. 엘가나는 한나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며 위로하려 하였지만 그 시대 상황에서 ‘임신을 못하는 자신의 처지는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또한 남편의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브닌나로 하여금 질투심을 자극시켜 한나로 하여금 더욱 괴롭게 하였습니다.

 

나. 한나의 서원 및 아들의 양육 (사무엘상 1:9 - 8)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서 아들을 잉태하게 해주시면 아들을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으로 바치겠다고 통곡하며 서원기도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한나의 번민을 해결해주시고 아들을 낳게 해주십니다. 아들을 낳으니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여호화께 그를 구하였다’는 뜻입니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이 젖을 떼기까지 양육에만 신경을 씁니다. 젖을 뗀 후에 사무엘은 제사장 엘리앞으로 나가는데 이 때 수소 3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22L)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바칩니다. 이 때부터 어린 사무엘은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를 섬기게 되고 어머니는 매년 겉 옻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고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서 자랍니다.

 

이후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축복을 더 크게 하여 주셔서 세 아들과 두 딸을 갖게 됩니다. 이후 사무엘은 사울왕과 다윗왕을 기름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고,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가 됩니다. 한나는 성경에서 아름다운 어머니 상으로 남아있습니다.

 

다. 성경적 교훈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와 엘가나를 단련하신 후에 한나로 하여금 귀한 아들 사무엘을 낳도록 허락하였습니다. 또한 그토록 수태를 하지 못하여서 애태우던 한나로 하여금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갖도록 하였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찬양하였습니다.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2:1-3)

 

사무엘이은 어른이 되어 여호와께서 그와 늘 함께 하셨으며, 그의 말은 하나도 이행되지 아니한 것이 없었으므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습니다. (1:19,20) 사무엘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블레셋에서 구원하였고, 사울과 다윗을 기름부어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 최초의 왕정정치를 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모세와 같은 믿음의 지도자로 견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예례미야 15:1)

 

5. 세례 요한의 가정

 

가. 세례 요한의 탄생 계시 및 출산 (누가복음 1:5 - 13)

 


엘리사벳은 남편 사가랴와 함께 의인이며, 주의 계명과 규례를 흠이 없이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가지 큰 근심거리는 나이가 많도록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결혼한 여인이 자식을 수태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의 징계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엘리사벳은 더 이상 자식을 바랄 수 없게 된 나이에 남편 사가랴가 제사장의 직분으로 성전에서 분향을 할 때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아들이 잉태될 거라는 계시를 받게 됩니다. 사가랴는 의심을 품어 곧바로 벙어리가 되었지만 엘리사벳은 믿음으로 천사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태어날 세례 요한은 이미 모태에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됩니다. 기한이 다 되어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 아들이 바로 예수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태어나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이 태어나던 날 모든 이웃과 친족들이 함께 즐거워하였으며, 이후 8일이 되어 할례를 받고 이름을 지으려 할 때 아버지 사가랴가 칠판에 ‘요한’이라 쓰니 그 때에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이때부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나. 마리아의 방문 (누가복음 1:39 - 56)

 


엘리사벳이 아들을 수태한지 6개월 후에 마리아도 천사를 통해 성령으로 아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그 아들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건질 메시아 예수라는 복된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천사의 말대로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했을 때 엘리사벳은 자기 복중에서 아이가 기쁨으로 뛰노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큰 소리로 기뻐하며 찬양했습니다. “여자 중에 당신이 복이 있으며 당신의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믿음과 순종 안에서 의롭고 맑은 영혼을 소유한 엘리사벳은 자기보다 한참 젊은 마리아를 주의 어머니로서 올바로 보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기뻐 찬양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3개월쯤 같이 있다가 엘리사벳의 전송을 받으며 자기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 세례 요한의 사명 (요한복음 1:15 - 36)

 


세례 요한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 지고 사람들 앞에 나타날 때 까지 광야로 나가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르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며 생활하였습니다. 때가 되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의 길을 예비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외치며, 요단강가에서 세례를 베풀게 되었습니다. 광야 요단강가 베다니에서 세례를 베풀 때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요한의 정체를 알고자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으니 요한이 대답하기를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대답하였습니다. 또 묻되“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네가 그 선지자냐?” “아니라” 또 묻되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요한이 대답하기를“주의 길을 곧게 하려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다”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자기 뒤에 오시는 이는 그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며,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3 : 11) 세례요한은 뒤에 오실 예수님을 위하여 순전히 그의 길을 곧게 하고 준비 하였던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헤롯의 생일날 목이 잘려 소반에 헤로디아의 딸에게 선물로 바쳐지는 순교를 하였습니다.

 

라. 성경적 교훈

 

세례요한은 요한복음 3장 30절에서 제자들에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명 곧 ‘그의 길을 예비하는 것’에 순종을 다하였고 무척 겸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1장 11절에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만을 목숨을 다하고 감히 예수님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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