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추석연휴 제부도에서 가족과 함게 


불과 같은 신앙인이 되자
 
찬송가 :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182장(통 16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2장 49∼53절 



말씀 : 예수님이 하실 일은 '이 세상에 불을 던짐'과 같아서 비진리의 세계는 불안과 소요가 일어나게 됨을 가정의 비유를 들어 본문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불을 던진다는 말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즉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비진리의 세계를 정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은 하나님 능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창세기 15장 6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불이 임했습니다. 아들을 준다는 언약의 믿음에 대한 증거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는 불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장 2절에 기록된 모세에 대한 부르심도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38절을 보면 엘리야 제단에 불이 임했습니다. 거짓 선지자와의 싸움에서 진리의 승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불이 임하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첫째, 불은 밝힘의 역할을 합니다. 불에는 빛이 있습니다. 빛은 어두움 속에서 밝힘으로 진리와 비 진리를 확실하게 구분시킵니다. 신앙이 있을 때는 구원의 확신 속에서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의 죄악(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혼돈 속에서 사는 삶이 아니라 판단에도 실수가 없게 됩니다. 정도를 걸어갈 수 있는 참된 신앙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불은 힘을 공급하는 에너지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령의 불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이 힘의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 제자들은 의욕이 넘쳤습니다. 그렇지만 의욕만 갖고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3절에서 베드로는 다 주를 버릴지라도 자신은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합니다. 요한복음 6장 68절은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라고 합니다. 분명한 신앙 고백을 유지하고 성장시켜 갈 수 있는 힘은 성령의 적극적인 개입과 역사하심에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 속에서 신앙의 열정이 불꽃처럼 타오르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을 밝혀주고 이끄는 주인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불이 있는 신앙이 되어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진리와 비진리,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고, 능력 있는 십자가의 군병으로 사탄과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우리 삶의 초점이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다. 

기도 : 성령에 사로잡힌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혼돈 속에서 헤매지 말고 판단에도 실수가 없게 하소서. 정도를 걸어가는 참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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