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오로지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무지한 저희들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갖은 고난과 핍박을 당하시고 또

 

그것을 묵묵히 감내하셨던 주님!

 

십자가에 비참하게 못박히시어 남은 피 한 방울까지 다 쏟으신 주님! 조금만

 

불편하고 마음에 안들어도 몇날 며칠을 불평하고 다른 사람들과 환경을 질타하는

 

저희 인간들을 다 감싸 안으시고 그냥 그 자리에 서 계신 것만으로도 저희들을

 

너무 부끄럽게 하시고 한없이 저희들을 작게 만드시는 주님!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시며 아무런 자격도 없는

 

저희들에게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주신 감사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영원한 지옥불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또 그래 마땅한 저희들에게 영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시고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허락하여 주시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한 주간, 부활로 모든 것을 다 이겨내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며

 

현재 어떠한 역경에 처해 있을지라도 모든 것 이겨내신 주님을 바라보며 문제를

 

돌파하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하시옵소서. 문제에만 집중하여 문제보다 훨씬 더

 

크신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도와 주시며 살아

 

있는 예배를 통해서 문제에만 쏠려 있던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우리의 현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도와 주시옵소서.

 

항상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아 섣불리 판단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특별히 저희들에게 붙여주신 주위 사람들을

 

품어주는 것이 곧 우리의 사는 길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을 놓치지 않고 계속

 

바라보고 있는 것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를 포용하는 지름길임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부활을 기뻐할 때에, 며칠 전 배가 침몰하는 참사로 우리 조국에서

 

슬픈 소식이 들려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잃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세상의 마지막 같은 날을 보내고 있을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떠한 위로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방법으로 그들을 감싸

 

안아 주시기 원합니다. 피지도 못한 채 져버린 그 어린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다 불러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화와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기적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어린아이들과

 

씨름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믿음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귀한 사명을 가지고 매주 아이들을 돌봅니다. 피곤하고 곤고하며 힘들 때마다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오직 주님께만 기대며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특별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보내주신 우리의 목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누구보다도 더 잘 감당하고자 가졌던 처음

 

열정과 초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또 세월의 흐름 앞에서 사건이나 사람에 의해

 

중심을 잃지 않게 하시옵소서. 어느 다른 목자들보다 날이 갈수록 하나님을 더

 

경외하며 더 많이 기도하게 하시고 사람들에게 보다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담대히 전하는 목자되게 하시옵소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 받는 목자가 아니고 주님께 충성된 종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갈보리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시켜 주시옵시고, 아직 확신이 없는 당신의 자녀들에겐 강권적으로 찾아가

 

만나 주시옵소서. 사랑에 사로잡혀 은혜 속에 살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찬양대에 함께 하시사 그들의 찬양으로 하늘의 문이 열리고 열린

 

하늘의 문과 저희 갈보리 교회의 문이 하나로 연결되는 귀한 체험을 저희들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살지 않게 하시고 담대하고 용기있게 당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저희들 굳건히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저희들에게 부활이라는 감당하기 벅찬 기쁨과 엄청난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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