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말씀 : 새롭게 태어나는 것 


 


 


말씀 : 딤후3:15-17

제목 : 거듭남의 방법(1)

지난 시간에 우리는 거듭남의 의미에 대하여 보았다.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로 부터만이 온전히 거듭나는 것이 가능하다. 죄인인 인간이 죄인을 인간을 구원할 수는 없다. 어불성설이다. 오직 생명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 오직 온전한 권능과 지혜와 사랑과 은총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만이 인류를 구원하실 능력과 권한이 있으시다.

그러므로 그저 하나님만을 온전히 믿고 따르라. 그분의 전권을 믿으라. 그분의 구원의 은총을 믿으라. 부족하여도, 어리석어도, 미련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말라.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의심하지 말라. 물론 부족하고 연약할 때 심지어 죄 가운데 빠질 때 우리는 철저히 회개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한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런 가운데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더욱 구원의 확신과 기쁨과 은총가운데 살라.

그렇다면 무엇으로 구원을 받는가? 이 구원의 은총을 받으려면 어찌해야 되는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물론 이미 수차례에 걸쳐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하였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구원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는가에 대하여 살펴보자.

1.하나님의 말씀(성경)을 믿어야 한다.

믿음에 대해서 생각할때에 여러분은 무엇을 먼저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무엇으로부터 믿음이 출발된다고 보는가? 왜냐하면 만약 성경에 대한 믿음 즉 성경이 정확무오한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으며 따라서 만약 성경을 올바르게 받아들이지 않고 믿는다면 그것은 결국 자기 식대로 믿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종교적 신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직 성경 안에서만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사랑과 은총과 구원의 역사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가? 오직 성경에서만이 하나님께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이러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며, 어떻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가?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믿음의 기초이고, 믿음의 출발점이며, 믿음의 뿌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경이 하나님이 말씀이라는 사실과 그러하기 때문에 그 말씀만이 진실하고 영원한 생명의 진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성경만이 오직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을 제공해주는 책으로 믿고 그 안에 있는 모든 말씀들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순종해야 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라.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속에는 성경이 왜 하나님의 말씀인지, 성경의 기능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먼저 성경이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하는 것은 오늘 16절에 기록되어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즉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말하면 성령께서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들을 가감없이 오류없이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물론 성경을 직접 쓴 것은 인간이다. 그러나 같은 인간이 쓴 것이라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인간의 말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도 있다.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기록한 것이라면 그것은 인간의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뜻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성령님께 붙들린바 되어서 성령의 감동감화하심을 따라 기록한 것이라면 그것은 인간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들에게 유언을 하였다. 그는 자신이 글씨를 쓸 수 없는 상황에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불러 주는대로 아들에게 기록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가 불러주는 대로 기록했다. 그렇다면 이 유언장에 있는 내용은 누구의 말인가? 비록 쓰기는 아들이 썼지만 불러주기는 아버지가 불러 주었으니 그 말은 아들의 말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이 되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의미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인간을 선택하여 성령으로 사로잡아 당신의 뜻을 전해주어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이다. 본래 하나님의 세계는 인간의 세계와는 완전히 질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다른 개념이라서 인간의 지식과 이성과 능력으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감동감화하심을 통하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과 천국과 지옥 등등의 영적인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2:13에서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신령한 일 즉 하나님께 관한 일, 구원에 관한 일은 세상의 이치와는 전적으로 다른 것이기에 세상의 지식과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는 오직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것 곧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함으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해 왔다는 것이다.

그렇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인류에게 유일하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창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책이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알려주셨다.

그러므로 성경을 믿으라.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래서 그것이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가져다 주는 유일한 진리이며, 책이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라.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히 받아들여서 감히 내 이성이나 지식이나 경험으로 과학으로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말씀 그대로 순진무구하게 받아들이고 그것을 따라 살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더욱 구원의 은총을 충만하게 받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2.하나님의 존재와 그 분의 창조와 주권을 믿어야 한다.

그 다음에 믿어야 할 것은 물론 하나님이다. 우선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구원을 믿어야 한다.

여기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다. 쉽게 말하며 과연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세계는 인간의 이성과 지식과 과학과 정신세계를 초월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이라는 그릇에는 도무지 담겨질 수 없는 그야말로 무한히 크고 영원하고 지혜롭고 절대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절대로 인간의 경험과 지식과 이성과 과학이라는 그릇에 담겨질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것들을 도구로 그 분의 존재를 확인하려고 한다면 천날만날 애써봤자 절대로 확인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예를 들어 우리 눈을 보자. 인간의 눈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눈이 아무리 밝은 사람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수없이 많다. 예를 들면 세균들은 인간의 눈을 아무리 부릅뜨고 보아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음식을 썩게 만드는 세균을 눈으로 확인하고 잡아죽이겠다고 천난만날 썩은 음식물을 들여다보아도 냄새만 나지 세균을 확인할 수는 없는 것이다.

또 인간의 눈은 적당한 광도가 있어야 물체를 식별한다. 너무 어두우면 물론 말할 것도 없이 보지 못한다. 그런데 밝다고 다 잘보이는 것은 아니다. 밝아도 적당히 밝아야 한다. 여려분,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는가? 한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가서 한번 보라. 몇분만 지나면 시력을 잃게 된다. 왜냐하면 태양은 인간의 눈의 한계를 벗어난 밝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인간의 눈을 너무 어두워도 보지 못하고 반대로 너무 밝아도 보지 못한다.

하나님을 인간의 이성이나 과학이나 지성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지성과 감성과 과학과 그 이외의 다른 어떤 그릇에도 담을 수 없을만큼 너무 크고 너무 밝고 너무 사랑과 은혜와 능력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세상이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들은 자신의 눈으로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성과 경험과 과학으로 하나님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천날만날 연구해봐야 보이는가? 들리는가?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없다고 말할 수 밖에....... 그러나 얼마나 미련한 일인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이것은 마치 두눈을 부릅뜨고 썩은 음식을 쳐다보면서 내가 아무리 봐도 병균이 없으니 이곳에는 틀림없이 병균이 없다고 우겨대는 것과 똑같은 행위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할 때 항상 이점을 생각하라. 우리의 이성과 과학과 지성과 경험과 정신세계로 보려고 하지 말라. 그러면 절대로 못본다. 영성으로 보라. 영성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오직 성경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라. 세균을 보려면 현미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을 보려면 성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도움으로 하나님을 보라. 그러면 분명 보인다. 들린다. 영광의 나라가 보인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덮어놓고 그냥 믿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존재는 성경책이외는 다른 증명할 방법이 없는가? 아니다. 있다. 그것은 무엇이냐? 우주만물이 곧 하나님 존재의 증거이다. 우주만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조가 없이는 우주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가 없이는 모든 물질세계나 모든 생명의 세계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과학에서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어떤 폐쇄된 공간속에서 에너지의 총량은 불변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물질이나 에너지도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생겨날 수 없고, 자연적으로 감소되거나 증가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형태와 모양은 변할 수 있고, 그래서 한쪽의 에너지가 감소되거나 증가하면 반대로 그 만큼의 다른 에너지가 증가되거나 감소될 수는 있어도 그 총 에너지의 양은 항상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처음에 없었던 것이 저절로 생겨날 수도 없고, 있었던 것이 저절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어떤가? 그런데 우주는 존재한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저절로 생겨날 수도 없고, 저절로 사라져 버릴 수도 없는데 분명 우주는 존재한단 말이다. 분명 어떤 물질이나 생명이나 에너지도 저절로 생겨날 수도 없고, 저절로 사라질 수도 없는데 이 신비한 우주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 신비한 생명체는 엄연히 우리앞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분명히 그냥은 있을 수가 없는데 있단 말이다. 분명히 그냥 생명체가 생겨날 수 없는데 이 신비한 생명체는 존재한다는 말이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이외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다.

물론 과학에서도 나름대로의 주장을 하고 있다.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는 대폭발설을 주장하고, 생명체에 대해서는 진화론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둘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과학에서는 우주는 처음에 무언가 초고밀도의 특이점이 있어서 이것이 대폭발을 일으켜서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말도 안된다. 그렇다면 세상의 어떤 것도 저절로 생겨날 수 없는데 그 초고밀도의 특이점은 처음에 도대체 어떻게 해서 존재했단 말인가? 저절로 생겨날 수도 없고, 저절로 사라질 수도 없고 자기들 스스로 말해놓고 그럼 어떻게 그 특이점은 존재할 수가 있는가 말이다. 또 설령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고 이 우주의 신비한 질서가 어떻게 저절로 형성 되었단 말인가?

또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서는 진화론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도 말도 안된다. 처음에 어떤 생명체가 저절로 생겼다고 하는데 과학의 법칙에 의해서 어떤 유기물로 저절로 형성될 수 없는 것이다. 설령 그렇게 되었다고해도 그것이 자꾸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말도 안된다. 과학의 유전의 법칙에서도 부모가 가지고 있는 형질만이 유전된다. 그러니까 부모대에 가지고 있지 못한 유전자는 저절로 생길 수가 없다. 그렇다며 처음에 생겨난 그 어떤 원시적인 생명체에 지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십억개의 유전자가 있었단 말인가? 있었다면 처음부터 인간이었어야지 어떻게 원시생명체로 남아 있었단 말인가?

어쨌든 이 우주의 생성과 생명의 신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의 존재밖에 없다. 하나님이 없이는 이 우주는 존재할 수 없다. 하나님이 없이는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이 우주와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에 대한 명백한 증거물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이 사실을 명백하게 말씀하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해와 달과 별들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고 그리고 땅위의 식물들을 그 종류대로, 새들을 그 종류대로, 물고기를 그 종류대로, 들짐승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고 마지막에 인간을 만드시고 그리고 이레째 되는 날 안식함으로 창조가 완성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창조가 동시에 증명된 것이다. 즉 우주의 존재, 이 신비한 생명체의 존재, 그리고 거기에 대한 성경의 명백한 증거 이것이 곧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를 확실하게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이 두가지를 분명히 기억하라. 우리는 성경을 바로 믿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가감없이 그대로 믿으라. 그대로 순종하라. 인간의 이성으로 판단하지 말라. 오직 그 말씀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구원의 길을 찾으라. 믿고 따르라.

그리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라. 하나님의 창조를 믿으라.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라. 그리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라. 그래서 우주의 창조자 이신 하나님,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또한 그러한 사실을 증거하는 성경의 말씀들을 온전히 따라 살아갈때에 하나님의 생명의 은총을 더욱 온전하게 누리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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