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전 예배설교  감사의 축복

 

 

 

말씀 : 잠3:9,10

제목 : 감사의 축복

1.감사가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줍니다.

어떤 기독교인 처녀가 불신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에는 옛날에 교회를 다니다가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못다니고 있지만 결혼하면 즉시 교회에 다니겠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나니까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다음에 나가겠다고 미루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결혼 후 얼마 있다가 술을 먹기 시작하는데 거의 매일 술에 취해 밤 늦게 집에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아내도 남편에게 짜증을 내고 소리도 지르고 하여 가정이 평안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아이가 생겨 부부가 싸울 때마다 아이들은 불안에 떨곤 하였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남편을 위해 늘 기도 했지만 그렇게 몇 년을 지나도 변화가 없자 드디어 이혼을 결심하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한 일년만 더 기다려보자며 그 대신 지금부터는 불평이나 원망 대신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남편에게도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대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부인은 그때부터 마음을 바꾸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남편에게도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그나마 나와 아이들이라도 교회에 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술주정뱅이일지라도 그나마 생활비라도 벌어다 주니 감사합니다. 그나마 일년열두달 365일 계속 술취해 있지는 않고 가끔은 나와 아이들을 생각해 줄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살집과 먹을 것이 있고 이 아이들을 통하여 희망을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많은 조건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우선은 아내 자신이 살 것 같았습니다. 남편 때문에 늘 답답하고 화가 나고 속이 부글거리며 화병이 날 것만 같았는데 그 후로는 마음이 한결 평안해졌습니다. 또한 큰 소리가 그칠 날이 없던 집안이 평안해지고 그러자 툭하면 엄마아빠가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 바람에 불안에 떨던 아이들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웬수같이 여겨지던 남편도 점점 측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교회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남편이 물었습니다. “여보, 어디 가는 거요?” 아내가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가 어디 가는지 잘 아시면서 뭘 새삼스럽게 물으세요?”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나도 교회가면 안될까?” 아내는 깜짝 놀라서 말했습니다. “아니 여보, 안되다니요? 되고 말구요. 우리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실 거예요.” “정말 그럴까? 이런 술주정뱅이에다가 맨 날 당신 속만 지긋지긋하게 썩이고, 아이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이런 못난 사람은 하나님이 받아 주실까?” “그럼요, 그렇고 말고요.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 사랑이 많으셔서 심지어는 살인강도도 회개하고 믿기만 하면 다 받아 주세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이 술주정뱅이로 아내의 속을 다 썩게 만들었던 남편이 누구보다도 열심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감사는 물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우선은 자신을 살게 합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평안과 기쁨과 은혜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물론 옆사람에게도 행복 바이러스를 퍼지게 합니다. 그래서 감사할 때 복이 오고, 은혜가 임하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고후4:15절을 보십시오.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친다고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감사가 있는 곳에 더욱 은혜가 넘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사람은 정말 은혜가 충만한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하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며 기뻐하며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기뻐서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충만한 삶이 되는 거지요.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범사에 감사함으로 정말로 은혜와 기쁨이 넘쳐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감사는 구원의 은총을 충만하게 누리게 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감사는 구원의 기쁨과 능력을 확실하게 누리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여러분, 시50:23절을 보겠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진정한 구원의 은총을 마음껏 누리도록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당연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일단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과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같은 것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까지 보내주시고, 예수님은 나 같은 것이 무엇이기에 나 같은 것을 위하여 십자가의 그 처절한 고통을 당하시고 돌아가셨습니까? 그 놀라운 사랑으로 저 마귀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사망과 지옥의 권세에서 해방된 것을 생각할 때에 어찌 기쁘지 아니하며 어찌 찬양하지 않으며 어찌 영광을 돌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며 살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받은 은혜를 생각할 때에 더욱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욕심과 욕망에 얽매이지 않게 됩니다.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바라볼때에 세상의 환경과 상황을 이기게 됩니다. 무슨 원망 불평 미움 질투 시기 따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참된 평안과 소망과 기쁨속에 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누려야할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껏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릴 때 그 삶에 힘이 넘치는 것입니다. 기쁨과 위로와 소망이 넘치는 것입니다. 돈과 상황과 환경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욕심과 욕망과 시기에 빠지지 않습니다. 절망과 한탄 따위는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큰 은혜와 믿음과 능력과 평안과 위로와 소망으로 넘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 감사가 넘쳐나고 얼굴에는 기쁨이 넘쳐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녕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소유한 자로서 이 땅에서의 천국을 마음껏 맛보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정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주신 그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복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주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이미 주신 은혜들을 기억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영과 육과 혼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와 은혜를 맛보며 전인적인 구원의 은총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감사하면 더욱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면 있는 것까지 빼앗아 갑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자녀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었을 때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그것을 잘 사용해서 자신도 행복하게 남에게도 행복을 주며 산다면 준 사람이 얼마나 마음이 뿌듯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얼마나 더 주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맨 날 받기는 받는데 감사할 줄도 모르고 자꾸만 더 달라고만 하고 도리어 적게 준다고 원망과 불평을 하고, 준 것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한다면 준 것이 얼마나 아깝겠습니까? 누가 그런 사람에게 더 주고 싶겠습니까? 더 주기는커녕 이미 주었던 것마저 확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눅19:24~26절을 보십시오.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것을 잘 활용할 줄 알며 그래서 자신도 남도 기쁘게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도 너무 좋아서 더 많은 것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신 것에 감사하지도 않고 올바르게 활용할 줄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준 것도 아까워 준것도 도로 빼앗아 감사와 기쁨으로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뭐 당연하지 않습니까? 주었는데도 감사할 잘도 모르고 자꾸 불평불만이나 한다면 준 것이 아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준 것도 빼앗아 버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신 것에 감사하며 성실히 살아갈 때에 준 사람도 기쁨이 있고 준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더 주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더 많은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성실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잘돼도 감사, 안돼도 감사. 형통해도 감사 불통해도 감사. 돈이 많아도 감사 없어도 감사, 내 마음 내 뜻대로 되어도 감사 안되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감사하며 사는 자들에게 채워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은혜가 가득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실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으로 가정이 잘 되고, 직장이 잘되고, 교회가 은혜가 넘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감사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렇습니다. 감사하는 자에는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채워주십니다. 감사하는 자는 세상을 이기고, 마귀사탄을 이기고 대적자들을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대하20:21절을 보겠습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이 말씀은 여호사밧 왕때에 모압과 암몬과 에돔족속이 연합군을 이루어 침공했을 때의 일로 이때에 여호사밧은 성가대를 앞세워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적국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치고 받고 싸우며 자멸해 버리고 이스라엘은 가만히 앉아서 엄청난 전리품만 취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할 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했습니까? 찬송하며 감사할 때, 감사하며 찬송할 때... 이 또한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상황이라도 오직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속에서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인도하심을 믿으며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감사하며 찬양할 때 어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이기지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해결하지 못할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여러분, 감사가 곧 믿음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고백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은헤와 능력과 섭리와 인도하심에 대한 믿음입니다. 또한 이후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할 때에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임재하십니다. 그러면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약하고 부족한 것들과 모든 도전과 유혹과 모든 어둠의 권세와 기타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과 조건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믿음속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은총을 고백하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역사하심으로 그 은혜와 능력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이기며 더욱 많은 은총을 받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감사할 때 물질의 복도 누리게 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영혼의 복도 주시고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주시고 그러면 육신도 더욱 건강해 지고, 더불어 물질의 복까지도 주십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할수록 자꾸만 감사한 일이 넘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감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일을 만들어 주십니다. 기뻐하는 하는 사람에게 기쁜 일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불평불만하는 사람에게는 자꾸만 불평불만할 일이 생깁니다. 원망하면 자꾸 원망할 일이 생깁니다. 미워하면 미워할 일이 생기고, 투덜거리며 투덜거릴 일이 생깁니다.

여러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도 한번 두번 안오면 자꾸 교회에 못 올 일이 생깁니다. 마귀사탄이 자꾸만 이래서 못가고 저래서 못가고 하면서 가지 못할 일만 보이게 만듭니다. 교회에 오려고 하면 꼭 일이 생깁니다. 그런데 사실은 교회 못 올 일이 생긴 게 아니라 얼마든지 교회에 올수 있는 상황인데 내가 교회에 가지 못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교회에 열심히 오면 자꾸만 교회 갈 일이 생깁니다. 이래서 가야 되고, 저래서 가야 되고 그러면서 교회에 계속 가게 되는 것입니다.

헌금도 그렇습니다. 십일조헌금 감사헌금 한번 두번 안하다보면 자꾸만 헌금을 할 수 없는 일만 생깁니다. 이래서 할 수 없고, 저래서 할 수 없고... 그런데 사실은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버린 것입니다. 마귀가 자꾸만 지금은 헌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속삭여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 점령을 앞두고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똑같이 가서 똑같은 장소를 보고 왔는데 10명은 거기 들어갈 수 없는 상황만 보았습니다. 이래서 못 들어가고 저래서 못 들어가고...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들어갈 조건만 보았습니다. 이래서 들어가고 저래서 들어가고..... 그래서 그들의 생각대로 되었습니다. 열명의 정탐꾼과 그들에게 동조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동안 실컷 고생만하다가 다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래서 들어가고 저래서 들어간다며 들어갈 조건만 헤아렸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자꾸 될 일을 찾아야 합니다. 자꾸 감사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꾸 사랑해야 할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꾸 교회에 올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꾸 헌금할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복을 쌓는 일이요, 그게 은혜를 쌓는 일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욱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9절,10절을 같이 보겠습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보십시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재물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그것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강조합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라는 것은 우선 순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앞서 우선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왜요? 본래 하나님의 것이니까. 하나님께서 주셨으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니까, 내가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니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으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 주신다고 하였습니까? 네 창고마다 곡식이 가득찰 것이다.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다. 농사가 잘되고, 곡식이 풍성하고, 장사가 잘되고, 직장에서 인정받게 되고 그래서 물질적으로도 넉넉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면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것을 드릴 줄 아는 인생에게 어찌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늘 감사하며 사는 인생에게 어찌 복이 찾아들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 감사하죠. 부모님께 감사하죠. 이웃에게 감사하죠.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모든 사람들에게 대하여 감사와 기쁨과 은혜로 대하겠습니까? 또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복을 받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오늘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지난 상반기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아니 지금까지 살아 숨쉬는 동안 모든 은혜로 채워주신 하나님,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감사한다면 내게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축복거리를 하늘 곳간에 차곡차곡 쌓아올림으로 여러분의 삶에 더욱 은혜가 쌓이고 기쁨이 쌓이고 축복이 쌓여 생명의 기쁨이 넘쳐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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