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365::죽으면 죽으리이다 코로나19때 가정예배

 
찬송 :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580장(통 37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에스더 4장 8∼17절

말씀 :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정부에서 현충일로 지정한 1956년 6월 6일은 때마침 망종(芒種)이었습니다. 망종은 24절기의 하나로 농경사회에서 곡식의 종자를 뿌리는 가장 좋은 때로 여겼습니다. 역사적으로 망종에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대한 예를 지키는 행사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현충일은 애국선열을 비롯해 한국전쟁으로 40만 이상의 국군이 순국한 것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들은 시대의 징조에 무감각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을 보면 하만의 계략에 의해 유다민족이 진멸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이 위기를 왕비가 된 에스더에게 알렸습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16절)라고 결단하고 왕 앞에 나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유다민족이 전부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민족을 살리기 위해 모르드개가 했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에 4:13)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홀로 살겠다는 욕심을 버려야 하며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으로서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욕심만 채워서는 안 됩니다. 국가가 어려울수록 함께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에스더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에스더는 유다인들에게 함께 금식기도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16절) 어려울 때 함께 하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금식기도는 묶인 것을 푸는 열쇠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 에스더와 유다인들의 금식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만의 흉악한 결박을 풀었습니다. 

셋째는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 에스더의 용기를 본받아야 합니다.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은 평소에 4대 정신으로 살았습니다. 첫째는 무실(務實·진실을 실천하자)이며, 둘째는 역행(力行·스스로 힘써 행함을 보이자)이고, 셋째는 충의(忠義·옳은 일이면 내게 이롭건 불리하건 끝까지 성실하자)이며, 넷째는 용감(勇敢·용기가 있는 인간이 되자)입니다. 안창호 선생은 나라가 어려울 때 용감한 국민이 될 것을 강조했으며 본인 또한 그렇게 살았습니다. 에스더의 용기는 왕의 규례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는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용감함이 유다백성을 구한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 함께 금식하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도 에스더처럼 죽음도 불사하는 호국(護國)의 용기를 잃지 맙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 하나님, 대한민국의 위기와 고비마다 피할 길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날마다 이 민족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애국선열들의 가족과 그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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