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예배설교 ( 감사와 찬양 )
 


제목 : 감사와 찬양

말씀 : 시138:1~5

1.감사하는 복된 마음이다.

미국의 헨리 포드가 자동차 왕으로 돈을 많이 벌자 전국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였다. 어느 날 시골 벽지의 한 여선생님이 학교에 피아노를 한 대 들여놓고 싶다며 피아노를 살 수 있도록 1,000달러를 도와 줄 수 있겠느냐며 간곡한 편지를 보내왔다. 그러자 회사에서는 방침대로 10센트를 보냈다고 한다. 100센트가 1달러니까 요청한 금액의 1/10,000을 보낸 것이다. 그러나 이 여선생님은 비록 작은 돈이었지만 고맙게 여기고 그것으로 땅콩 씨를 사서 학생들과 함께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다. 그리고는 그 해 수확한 땅콩 중 한 봉지를 감사의 편지와 함께 헨리 포드에게 보냈다. 그러자 이 땅콩과 편지를 받은 헨리 포도는 너무나 감동해서 10,000달러를 보냈다고 한다.

그렇다. 감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래서 시50:23절에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셨다. 감사는 곧 은혜를 아는 마음이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반대로 감사하지 않는다면 은혜를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우찌모라 간죠라는 사람은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저주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은혜를 많이 입었어도 도무지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다면 그 마음이 메마르고 강퍅한 것이므로 저주라는 뜻인 것이다.

그렇다. 감사가 충만한 사람은 은혜가 충만한 사람이다. 감사가 가득한 사람은 감사만 있는 게 아니라 은혜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고 평안이 있다. 그러나 감사가 없으면 마음이 메마르고 완고한 것이며 그래서 원망과 불평이 나온다. 그래서 나도 힘들고 남도 힘들게 한다. 그러나 감사가 있으면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만든다. 그래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복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며 살아가자. 감사는 상황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신앙과 인격과 마음의 문제이다. 인격이 바르게 다듬어져 있으면 어떤 상황이라도 감사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언제나 감사할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다. 요즘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감사할 것이 더 많다. 옛날 우리나라가 못 먹고 못 살 때와 비교해 보라. 또 지금도 세계도처에는 얼마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가?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고 평화롭고 물질적으로 풍족한가?

오늘 본문 1절 말씀도 보라.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마음을 다해서 정성을 다해서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찬양하겠습니다. 그런 고백이다. 그렇다. 감사가 있는 곳에 찬양이 있고, 찬양이 있는 곳에 감사가 있다. 우리에게는 감사와 찬송이 이유가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전심으로 찬양하자. 전심으로 감사하자. 그래서 영광을 돌리자. 그래서 감사와 기쁨과 감격으로 주님과 동행하자. 그러면 무엇을 감사하고 찬양했나?

2.주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 찬양

시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주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에,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얼마나 복된 일인가?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주님을 알았다는 것, 이렇게 자유롭게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 예배드릴 수 있는 믿음, 환경, 상황, 마음 조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시84:10절을 보라.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주의 전에서의 한 날이, 악인의 호화스러운 궁전에서 사는 것보다 성전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고백인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주님이 임재하시고, 함께 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만나 주시는 성전을 가까이하며 예배 드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러므로 정말 감사와 기쁨으로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말씀듣고 은혜받고 평안을 얻으며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자.

3.기도에 응답하셔서 힘을 주심을 감사 찬양

시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다윗의 삶은 결코 순탄한 것이 아니었다. 사울왕 밑에 있을 때에도 늘 전쟁을 치러야 했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나서는 근 10여년을 사울이 죽이려고 쫓아다녔다. 왕이 되고 나서는 심지어 아들이 반역을 꾀하여 도망다니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끝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잘되면 잘돼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어려울 때 주님 앞에 간절히 호소하며 믿음으로 기도드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셔서 이기게 하셨다. 그래서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윗은 이 모든 과정을 회상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찬송시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그래서 시103:2절에서는 고백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우리는 정말 이 사실을 묵상해야 한다. 기도할 때마다, 찬양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의 찬송을 드려야 한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오늘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로 공급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렇게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고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하며 살아갈 때에 더욱 큰 은혜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인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암투병을 하는 5년동안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감격에 찬 목소리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시니 감사한다.”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도대체 무엇이 그리 감사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사랑하는 당신을 또다시 볼 수 있게 된 것, 가족들의 음성을 듣게 된 것, 그리고 병들어 눕기 전에 탈고한 것, 병마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주신 것, 무엇보다도 주님이 지금까지 나와 함께 계신 것을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우리들은 얼마나 감사의 마음이 있는가? 얼마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찬양하는가? 얼마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가?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하면서 기도응답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 왜 기도 응답이 없을까? 응답하셨는데 모르는 걸까? 응답하지 않으신 걸까? 어떤 경우든 감사와 기쁨이 없기 때문이다. 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론 은혜를 받고 나서 감사 찬양하지만 오히려 기도하고 찬양하고 감사할 때에 은혜를 받는다. 감사와 기도와 찬양할 때에 은혜가 넘치고, 더욱 기도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은혜요, 응답이요, 인도하심인 것이다.

그러므로 정말 구원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돌리며 은혜충만한 삶을 살아가자.

4.말씀을 듣게 하심을 감사 찬양함

시138: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다윗은 또 말씀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이 또한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는 것.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 그것을 믿게 되었다는 것. 어떤 사람들은 그저 음담패설이나 좋아한다. 무슨 추리소설, 만화, 순정 소설, 무슨 역사이야기, 고고학, 철학, 혹은 무슨 잡다한 이야기들. 물론 그 중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생명은 없다. 기껏해야 인간의 삶에 좀 유익을 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 진리의 말씀이다. 능력의 말씀이다. 그래서 생명을 주고 기쁨을 주고 은혜를 주고 평안을 주고 소망을 주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 준다. 그래서 다윗은 시119:105절에서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듣게 됨이 얼마나 복인가? 알게 됨이 얼마나 복인가? 믿게 됨이 얼마나 복인가? 그 말씀을 마음껏 읽고, 들으며 생명을 얻고 길을 찾고 위로받고 소망을 얻고 평안을 얻을 수 있음이 얼마나 놀라운 은총인가?

오늘 이 귀한 말씀을 들으며, 오늘 찬양예배를 드리며 우리는 정말 감사하자. 구원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돌려드리자. 나 같은 죄인 만나 주심에 감사찬양 드리자.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찬양하자. 기도를 응답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찬양 드리자. 말씀듣게 하심에 감사찬양 드리자. 정말 우리의 심령을 감사로 채우자. 찬양으로 채우자. 그런 은혜의 마음, 감사의 마음, 찬양의 마음으로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해드리고 우리의 삶에도 더욱 기쁨과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복된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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