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무기력해지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달콤한 제철 과일로 몸에 떨어진 당을 채워지고 수분도 보충해 주는게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 여름철 무더위를 몰아내고 여러분들의 건강까지 챙겨줄 제철 과일! 복숭아에 대해 알아봅니다
복숭아의 효능
복숭아는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과일로 여겨지면서 먹으면 미인이 되고 장수한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과일입니다. 복숭아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베타카로닌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주변에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요! 또한,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도와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게 하도록 합니다. 복숭아를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는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의 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신경안정물질인 아미그달린 성분은 초조함을 완화시켜주고 숙면에 도움을 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복숭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과 무기질 성분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면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력을 회복하게 해주는 등의 효능도 지니고 있는데요. 복숭아는 각종 질병 및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 섬유질인 팩틴이 들어있는데요. 팩틴은 우리의 장이 활봘하게 제 기능을 하도록 도와서 장 관련 질환이나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숙취에 시달릴 때 복숭아를 섭취하면 복숭아의 아스파라긴산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알이 크고 상처가 없으며 향기가 강한 것이 좋은 복숭아인데요. 말랑말랑한 복숭아의 경우 자주 만지다보면 복숭아가 상할 수 있으니 고를 때 최대한 만지지 않고 향기가 좋은 것으로 골라야 한답니다. 복숭아는 1~5℃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차갑게 보관하면 단맛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 두었다가 먹기 30분~1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복숭아를 먹을 때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털을 제거한 후 깎아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숭아의 부작용
복숭아는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만능 과일이지만, 잘못 알고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는데요! 가장 잘 알려진 부작용은 복숭아 알레르기입니다. 복숭아 알레르기는 복숭아털이 스쳤을 때 발생하는 경우와 복숭아를 먹었을 때 발생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호흡곤란, 설사, 발작 등이 있으며 이는 체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복숭아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외에 부작용으로는 복숭아에 소량 들어있는 아미그달린 성분인데요. 아미그달린은 우리의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도움을 주지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장내 특성 효소와 결합하여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독이 일어나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아미그달린은 복숭아 씨에 대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앗을 제거하고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복숭아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잘되는데요. 과다 섭취 시 혈당이 빨리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복숭아를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출처] 여름철 복숭아 알고 먹어요!
여드름은 '피부의 당뇨'라고 불릴 정도로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렵생활을 하는 원주민에게는 가벼운 여드름조차 없을 정도로 고탄수화물 식사가 여드름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여드름은 재발과 악화가 계속되는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드름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혈당의 상승정도를 알 수 있는 혈당지수는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수치 입니다. 만약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체내의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늘어난 혈당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의 과다분비로 여드름이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사탕과 과자,케익등의 고탄수화물 음식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들로 알려져 있으며, 혈당 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여드름 예방에 좋습니다.
▶ 과일주스 및 술
우리가 흔히 마시는 주스나 음료수 등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액상과당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염증을 유발시킵니다. 과일주스나 청량음료 대신에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여드름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술 역시 얼굴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좁쌀여드름 같은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술을 과음하게 되면 피부 수분이 쉽게 손실되어 피부 건조증까지 유발시킬 수 있으니, 여드름 뿐만 아니라 피부트러블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음주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진 음식
피부트러블의 대표적인 주 원인이 되는 음식은 바로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 실제로 실험결과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의 여드름 발병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인스턴트 음식 등에 포함되어 있는 트랜스지방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의 과다 분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되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지방세포는 여드름의 염증반응을 높이기 때문에 치킨, 튀김류 등의 기름지고 고지방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여드름 예방 및 치료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 및 건강한 신체에 도움이 됩니다.
▶ 밀가루 음식
밀가루 음식은 혈당지수가 높아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피지 과다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리고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이란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 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라면 밀가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지수 뿐만 아니라 트랜스지방 수치까지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라도 밀가루 음식 섭취에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면,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인 현미밥, 보리, 사과, 토마토, 배 등을 위주로 먹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은 당뇨 환자의 식이 관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피부트러블을 주가 되는 여드름의 발생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하셔서 깨끗한 피부를 가지시길 바랍니다.